필립스, 의료기기업체 인수 검토

 필립스가 의료기기 분야 업체들을 대상으로 인수·합병(M&A)을 검토하고 있다고 12일 니혼게이자이신문이 보도했다.

필립스의 제럴드 클라이스터리 사장은 이날 니혼게이자이신문과의 인터뷰에서 반도체, 가전 이후 그룹의 핵심 사업의 하나로 의료 분야를 선택했다면서 전세계 의료기기업체들을 상대로 인수를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제럴드 사장은 “지난 1999년 필립스가 반도체 회사를 인수할 당시처럼 인재가 빠져나가면 안된다”면서 “새로운 고객 확보 보다는 기존 고객을 유지하는 선에서 전문 의료기기업체를 물색 중”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필립스는 M&A 등 투자를 계속해 지멘스, GE 등과 맞설 수 있는 의료기기 사업부를 육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명승욱기자@전자신문, swma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