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트레이드 허브를 아시나요’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우리나라 대표 IT브랜드인 전자무역을 일반인들에게 널리 알리는 대중화 작업이 추진된다.
25일 산자부와 KTNET 등 관련업계에 따르면 산자부는 그동안 전자무역이 연간 2조5000억원의 비용을 절감하고 기업의 수출경쟁력을 높이는 핵심 수단임에도 일반인들에게 제대로 알려지지 않았다고 보고 올해 말까지 전자무역 장점 및 효과 알리기에 적극 나설 방침이다.
특히 최근 전자무역 브랜드가 ‘e트레이드 허브’로 확정된데다 올해 새롭게 도입된 전자무역촉진법에 의해 ‘기반사업자’와 ‘서비스 사업자’가 지정되는 만큼 과거 무역EDI의 수요층을 크게 확대해 전자무역 대중화를 이룬다는 전략을 세우고 있다.
산자부 무역정책팀 정순남팀장은 “전자무역은 코리아프리미엄으로 추진하고 있는 사업인 만큼 유관기관과의 협력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명품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 같은 전략의 일환으로 우선 15개 무역 유관기관들이 전자무역 활성화를 위해 협력한다. 25일 산자부를 비롯해 중소기업청, 특허청, 무역협회, 상공회의소 등 15개 기관들은 전자무역 활성화와 인식확산의 필요성에 공감하고 온라인 전자무역 홍보에 적극 참여키로 했다. 이들 기관은 각 웹사이트에 ‘전자무역 배너’를 공유해 통일되고 친숙한 전자무역의 이미지를 전달할 예정. 산자부는 추후 대상기관을 점차 늘려 전자무역에 전 유관기관이 동참할 수 있도록 협력사업을 강화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전자무역의 우수성을 알리는 지하철 광고가 내달부터 시작되며 수도권 및 지방 무역업체를 대상으로 올해 말까지 전자무역 서비스 설명회도 다양하게 열린다. 내달 중순에는 무역학과 등 학계를 대상으로, 11월에는 고객·업종대표 등을 대상으로 전자무역 세미나가 잡혀있다.
또 11월에 개최되는 무역의 날 시상식에서 전자무역 활용이 우수한 기업을 포상해 전자무역 사용의지를 고취시킨다는 계획이다.
전자무역 기반사업자를 준비하고 있는 KTNET은 아예 직원들이 직접 거리홍보에 나서 전자무역을 알리고 협력사·고객사로부터 아이디어를 수렴하는 등 연말까지 전자무역 대중화에 역량을 집중키로 했다.
신동식 KTNET 사장은 “현재 3만여개에 머물고 있는 전자무역 서비스 이용자를 2∼3년내로 10만개로 확대하는 것이 1차 목표”라며 “스피드가 생명인 시대에 무역 고속도로인 전자무역 서비스를 활용하지 않고서는 경쟁력을 갖추기 힘들 것”이라고 말했다.
조인혜기자@전자신문, ihch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