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터넷진흥원(원장 송관호)은 도메인네임서버(DNS)를 기반으로 전화번호를 인터넷식별체계로 활용하는 기술인 ‘이넘(ENUM·Telephone Number Mapping)’ 시범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6일 밝혔다.
인터넷진흥원은 올해 ‘사업자 대상 ENUM’과 ‘이용자 대상 ENUM’ 등 두 부문에 대해 ENUM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지난 7월 KINX·드림라인·SK네트웍스로 구성된 컨소시엄을 ‘사업자 대상 ENUM` 분야 시범사업자로, 지난 8월 이포지션닷컴·지지21로 구성된 컨소시엄을 ‘이용자 대상 ENUM` 분야 시범사업자로 각각 선정한 바 있다.
이번에 시작한 시범서비스는 ‘사업자 대상 ENUM’ 시범서비스로 드림라인 및 SK네트웍스 양사의 시스템에 ENUM 모듈을 탑재하고 ENUM을 통한 인터넷전화 소통을 시험, 검증하게 된다.
송관호 원장은 “시범서비스는 개방적인 인터넷전화 사업자 연계 체계 구축을 위한 ENUM 기술을 검증하는 것“이라며 “향후 인터넷전화를 확산하고 공정한 통신시장을 조성하는 데 일조할 것”이라고 말했다.
인터넷진흥원은 이와 함께 10월 말부터 전화번호로 홈페이지 연결, 전자우편 발송, 지도보기 등이 가능한 ‘이용자 대상 ENUM` 시범서비스도 개시, 일반인을 대상으로 서비스할 예정이다.
김민수기자@전자신문, mimo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