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는 내년 말까지 3억5000여만원을 투입해 상·하수도와 전기, 가스, 통신 등 7대 지하시설물을 웹에서 통합 관리할 수 있는 ‘지하시설물 통합관리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라고 27일 밝혔다.
시는 이를 위해 최근 한국전력·KT·광주도시가스공사 등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광주시 도로기반시설물정보 통합관리 협의회’를 개최하고 각 기관별로 분산돼 있는 시설물 데이터베이스(DB)의 통합관리 및 공동 활용 방안을 논의했다.
시는 각 기관별 DB를 하나의 서버에서 통합 관리해 행정의 효율성을 꾀하고 향후 지리정보시스템(GIS) 기반 연관업무에 대한 정보 공유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오는 2008년 말까지 추가로 10억여원을 투입해 인터넷을 통한 도로굴착복구관리의 원스톱 서비스 시스템도 갖추기로 했다. 이 시스템은 도로 굴착 및 복구관련 정보를 인터넷으로 실시간 제공함으로써 정확한 정보 전달에 따른 안전사고 예방 및 신속한 사고 대응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추진된다.
시 관계자는 “지하시설물 통합관리 및 인터넷기반 도로굴착복구관리시스템이 구축되면 정보화시대에 걸맞은 선진 행정서비스 체제를 구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광주=김한식기자@전자신문, hs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