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 USN사업 `군침`

`USN 시장을 잡아라!`

 공공부문 및 지자체를 중심으로 시장이 커지고 있는 유비쿼터스센서네트워크(USN)가 업체들의 새로운 먹거리로 부상하고 있다. 올해 u-스포츠, u-교육, u-안전 등 u-IT선도 프로젝트 예산으로 30억원이 배정된 데다 동계올림픽 유치에 나선 강원도 평창, 울산광역시 등 각 지자체의 USN 사업이 잇따라 착수되고 있기 때문이다.

 1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세연테크놀로지, 텔로드가 USN을 올해 중점 추진사업으로 설정한 데 이어 대표적인 USN 업체인 SNR 역시 u텔레매틱스 등 응용사업을 발굴하면서 주도권을 잡아나가고 있다.

 세연테크놀로지는 USN을 올해 중점 추진사업으로 선정했다. 세연테크놀로지는 인천 송도 u-it클러스트 등 USN 실증시험에 참가한 경험을 바탕으로 연구개발 및 시범사업 참여에 적극적이다. 손영전 세연테크놀로지 사장은 “국내에서 가장 많은 RFID 리더 라인업을 갖추고 있다”며“USN에 회사의 연구개발(R&D)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손 사장은 “해외의 경우 칠레 국립대에 RFID·USN센터를 설립했다”며 “올해 매출목표는 RFID와 USN을 합쳐 전년대비 2배 가량 성장한 150억원”이라고 강조했다.

 SNR은 지난해 말 USN 산업에 응용할 수 있는 ‘운용체계용 토털 솔루션(ANTS EOS)’을 개발한 데 이어 u텔레매틱스 시스템과 u헬스케어에 응용해 나갈 예정이다. SNR은 이미 군 무인 경계감시 시스템, 불국사 산불 및 문화재 관리 시스템에서 상당한 노하우를 축적해 놓고 있다.

 텔로드의 경우, 한국전자통신연구원이 주관하는 감시정찰 센서네트워크 개발에 참여하면서 USN을 차세대 성장동력으로 육성한다. 이 회사는 앞서 지난 11월 현대정보기술과 컨소시엄을 구성, 수주한 울산시 산업안전정보화(u-Safety) 시스템 사업의 성공적 수행에 전사적인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한편 국내 USN 시장 규모는 2005년 568억원, 2006년 901억원에 이어 올해 1830억원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품목별로는 센서노드 1193억원, 네트워크 339억원, 애플리케이션·서비스 110억원 순으로 매출이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

 김원석기자@전자신문, stone2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