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무선네트워크(대표 김종현 www.korwin.co.kr)는 올해를 블루투스, 지그비 등 차세대 근거리 무선통신 모듈을 확대, 보급하는 원년으로 삼을 계획이다. 이를 위해 블루투스 솔루션 모듈 개발 및 공급을 확대하고 지그비 칩세트 보급도 본격화할 계획이다.
블루투스 시장에서는 스테레오 헤드세트와 모노 헤드세트 보급에 주력할 예정이다. 이미 스테레오 헤드세트 및 모노 헤드세트, 아이팟용 블루투스 동글 등의 개발을 완료한 상태다. 이들 제품은 최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에 전시돼 좋은 반응을 얻었으며 조만간 출시할 예정이다.
블루투스와 더불어 한국무선네트워크가 올해부터 많은 기대를 걸고 있는 분야가 지그비다. 지난해까지는 지그비 수요가 거의 전무한 상태지만 올 하반기를 기점으로 신도시 공동 주택의 홈네트워크와 공장자동화·헬스케어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새로운 수요가 창출될 전망이다.
한국무선네트워크가 개발한 지그비 프로토콜 스택도 영국 반도체업체 제닉을 통해 싱글칩으로 제작, 전세계에 공급됨으로써 연간 수백만달러 이상의 로열티 수입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유비쿼터스 아파트나 원격제어 시장을 중심으로 지그비 솔루션 채용이 확산되면서 지그비 분야 원천기술 제공에 따른 라이선스 수입이 크게 늘어날 전망이다.
한국무선네트워크는 올해 블루투스와 지그비에 이어 초광대역(UWB) 솔루션도 개발, 차세대 무선근거리개인통신망(WPAN) 분야 토털 솔루션을 보유한 세계 일류 기업으로 발돋움한다는 계획이다.
주상돈기자@전자신문, sdjoo@
◆인터뷰-김종현 사장
-PAN시장 전망은.
▲PAN이 차세대 네트워크 시장의 주역이라는 사실만큼은 분명하다. 실제로 무선 홈네트워킹 분야를 중심으로 서서히 시장이 열리고 있다. 지그비나 블루투스 솔루션 자체보다는 지문·음성·생체인식 등 다른 IT기술과 접목해 홈네트워크·공장자동화·헬스케어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새로운 수요를 창출할 것이다.
-한국무선네트워크 기술 수준은.
▲한국무선네트워크가 개발한 지그비 프로토콜 스택은 국제지그비인증(ZCP)을 두 번씩이나 통과했다. 국내에서 지그비 프로토콜 스택에 대한 ZCP 인증을 두 번 이상 획득한 것은 한국무선네트워크가 처음이며, 세계적으로도 두 번째다.
-제품 개발 및 영업전략은.
▲한국무선네트워크는 국내에서 가장 먼저 지그비 프로토콜 스택과 개발키트, 이벨류에이션키트, 프로토콜 분석기 등을 개발했다. 지그비 휴대폰 솔루션도 세계 최초로 선보였다. 올해부터 국내는 물론 유럽·아시아·북미지역 등을 중심으로 지그비 싱글칩에 대한 수요가 본격화하면 제닉을 통한 지그비 스택 라이선스로만 연간 수백만달러의 매출이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