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중국 IT 시장 규모가 5700억위안(68조6000억원)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신화통신이 CCID컨설팅의 조사 결과를 인용해 25일 보도했다.
중국 신식산업부 산하 기관인 CCID컨설팅은 작년 소프트웨어와 IT 서비스 매출이 전년대비 각각 18%, 26% 상승한 데 힘입어 전체 IT 시장 규모가 2005년보다 총 15.6% 늘어났다고 분석했다.
CCID컨설팅 측은 “기존 하드웨어 중심의 중국 IT 산업에서 소프트웨어와 관련 서비스 비중이 높아지고 있다”고 전했다.
CCID는 중국 IT 시장이 향후 5년 간 연평균 15%씩 성장할 것으로 예상하며 2011년에는 1조1160억위안으로, 2006년보다 두 배 가까이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 2011년에는 하드웨어 산업 비중이 50% 이하로 떨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해 중국에선 가격 하락의 영향으로 2005년보다 17.5%가 늘어난 2337만대의 PC(데스크톱·노트북·서버 포함)가 팔렸으며 금액으론 1300억위안 규모의 시장을 형성했다.
중소기업 수요 증가, 농촌 보급 등의 영향으로 중국 PC 시장은 매년 증가세를 이어가 2011년에는 2200억위안까지 성장할 것으로 예측됐다.
윤건일기자@전자신문, benyu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