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렛패커드(HP)가 상장 유지비용을 절감하기 위해 나스닥 상장을 철회하기로 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3일 보도했다.
HP는 뉴욕증권거래소(NYSE)와 나스닥에 모두 상장돼 있는데 이 중 나스닥을 포기하기로 했다. HP는 NYSE 상장은 계속 유지할 예정이므로 거래에 큰 영향을 미치지는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나스닥은 더 많은 기업을 유치하기 위해 지난 2004년 NYSE와 나스닥에 동시 상장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도입했다.
당시 HP를 비롯한 6개 기업이 이 프로그램에 참여해 NYSE와 나스닥과 동시 상장했으나, 이후 2개 기업은 NYSE를 포기하고 나스닥에만 남았다.
정소영기자@전자신문, syju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