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SW기업 경쟁력대상]"SW강국 우리가 이끈다"

[대한민국 SW기업 경쟁력대상]"SW강국 우리가 이끈다"

📁관련 통계자료 다운로드제6회 SW기업 경쟁력대상 수상업체 ‘소프트웨어(SW) 코리아는 우리가 만든다.’

 국내 SW산업의 분야별 선도업체를 발굴, 시상하는 SW축제가 열린다.

 전자신문사와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 연세대학교 IT평가연구센터가 공동 주최하는 ‘제6회 대한민국 SW기업 경쟁력 대상’ 시상식이 27일 코엑스 인터콘티넨탈호텔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6회째를 맞는 이번 시상식은 국제 경쟁력을 갖춘 국내 우수 SW 사업자를 발굴하고 이들 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경쟁력 대상은 SW기업의 인적자원, 기술력, 시장가치, 국제화, 재무영역으로 구성된 기업자원에 대한 평가와 이들 기업이 만든 SW를 이용하는 고객들의 제품만족도, 서비스만족도 영역으로 구성된 고객만족도를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국내 유일의 SW평가·시상이라는 점에서 업계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특히 대상업체 평가에 연세대학교 IT평가연구센터가 개발한 SW기업 전문 평가시스템 ‘e-벨류에이터’와 ‘SISW(Satisfaction Indices of SoftWare)’를 적용, 선정과정의 신뢰성을 높였다.

 올해는 총 47개 업체가 후보에 올랐으며 1차 선정 작업을 통해 27개사가 선별됐다. 이들 27개사에 대해 지난달 최종 심의위원회를 걸쳐 수상업체 12개사를 선정했다.

 올해 시상식에서 ‘정보통신부장관상’인 대상을 수상한 업체는 웹케시로 ‘금융연동 기업 자금관리 서비스’, ‘e금융 서비스’, ‘기업자금관리 컨설팅’을 제공하며 e금융 분야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이 밖에 아이티플러스, 날리지큐브 등 분야별 우수업체 12개사가 최우수상과 특별상을 수상한다.

 최헌규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 회장은“글로벌 SW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제품은 물론 서비스와 고객관리에 있어서도 부족한 점이 없어야 한다”며 “이번 행사는 국내 SW산업의 끊임없는 성장과 세계적 경쟁력 확보를 다짐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윤대원기자@전자신문, yun1972@

 

◆심사평-심사위원장 임춘성 연세대학교 교수

 ‘SW기업의 경쟁력 없이는 SW 코리아도 없다.’

 올해 경쟁력대상 심사과정은 글로벌 SW기업을 지향하는 국내 SW기업들에게 적지 않은 시사점을 준다. 서비스와 대고객 만족도는 증가한 반면 국제경쟁력을 아직도 부족한 점이 많다는 사실을 여실히 보여줬기 때문이다.

 우선 SW기업 경쟁력 평가에 대한 종합적 분석결과는 평균 63.22점으로 지난해와 비교해 2.23점 상승했다. 기업자원과 고객만족도의 평가영역별 분석결과가 각각 49.68점과 76.77점으로 기업자원보다 고객만족도 수준이 상대적으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SW기업들이 고객에 대한 제품과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있다는 점을 보여준다. 특히 국내 SW기업 업종별 기업자원과 고객만족도 부문이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아 국내 SW산업이 업종별로 균형 있게 성장하고 있다는 점을 시사한다.

 하지만 부족한 점도 적지 않다.

 2005년 낮은 점수대를 보였던 국제화와 시장가치 영역 점수는 여전히 낮게 나타났다. 국내 SW기업들의 국제 경쟁력 강화와 시장가치 증대를 위한 노력이 부족하다는 방증이다.

 동시에 SW자체의 기술·품질과는 별도로 하나의 기업으로서 SW기업 경쟁력 강화가 절실하다는 의미도 된다. 대표 SW기업이 필요하다는 얘기는 바로 이 같은 관점에서 나온다고 볼 수 있다.

 이와 관련, 국내 SW기업들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국제적 SW기업들의 경쟁력 수준을 비교 분석해 업체들이 벤치마킹할 수 있는 심도 있는 조사연구가 시급하다. 이 같은 사업에는 범정부 차원의 지원이 필수적으로 수반돼야 한다.

 이번 시상식은 우수 SW기업을 발굴하는 1차적 목표는 물론 국내 SW산업이 국제적인 경쟁력을 가지기 위한 조건도 동시에 제공했다. 이 같은 결과가 국내 SW기업이 글로벌 SW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한 밑거름이 되기를 기대한다.

 

◆대상-웹케시

 ‘대한민국 e금융 강국을 위해 고민하는 기업’

 e금융 솔루션 전문업체 웹케시(대표 석창규 www.webcash.co.kr)가 추구하는 이념이다.

 99년 설립된 웹케시는 ‘금융연동 기업 자금관리 서비스’, ‘e금융 서비스’ 등으로 국내 e금융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창립 이후 지금까지 은행의 인터넷뱅킹 시스템을 주도적으로 구축했으며 가상계좌 등 다양하고 효율적인 금융서비스 표준도 꾸준히 선보이고 있다.

 이를 토대로 국민은행, 기업은행, 농협, 부산은행, 대구은행, 광주은행, 경남은행 등 주요 금융기관에 기업자금관리 솔루션을 제공 중이다.

 이와 함께 해외에서 주목받는 기업자금관리와 뱅킹시스템을 연동한 서비스를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내놓으며 입지를 확고히 했다. 특히 기존 e금융서비스에서 한 단계 진보된 은행의 e금융과 기업의 e비즈니스를 결합한 협업적 e금융서비스 분야로 영역을 확장하면서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이미 기업과 은행을 연결한 디지털 자금관리서비스를 통해 많은 금융권과 기업으로부터 호평을 얻고 있다. 대표적인 디지털 자금관리서비스로 국민은행 ‘사이버브랜치’, 기업은행 ‘e브랜치’, 농협 ‘하나로브랜치’, 부산은행 ‘e캐시 브랜치’, 대구은행 ‘DGB i-브랜치’가 있다.

 중소기업 대상으로는 국민은행, 기업은행, SC제일은행, 부산은행, 농협, 대구은행, 경남은행, 광주은행 등 8개 은행과 제휴해 특화된 서비스도 제공 중이다.

◇인터뷰-석창규 웹케시 사장

 “웹케시의 원동력은 열정과 금융지식을 지닌 금융전문가들이 신바람 나게 금융서비스를 연구·개발할 수 있는 환경과 고객들이 보다 쉽게 금융을 이용토록 하겠다는 건전한 기업관이 그 바탕입니다.”

 석창규 대표가 설명하는 웹케시의 경쟁력이다.

 무엇보다 종합적 사후관리서비스 체제를 갖춰 수준 높은 고객서비스가 웹케시의 차별화된 점이라고 그는 강조했다.

 “전국 어느 고객이든 40여명의 자금관리 컨설턴트와 80여명의 서비스 매너저를 통해 1:1 방문서비스를 지원하고 전문 강사진으로 구성된 교육 팀이 매월 10회 이상 집체교육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20여명의 전문상담원으로 구성된 고객상담센터는 매일 실시간으로 고객을 응대합니다.”

 이 외에도 고객의 원활한 서비스 이용을 돕기 위해 무료로 제작, 배포하는 ‘디지털 자금관리매거진’, 온라인 서비스 등을 통해 고객의 자금관리 수준을 향상시키고 있다.

 그동안 국내에서 입지를 굳힌 웹케시는 본격적인 해외시장 공략도 시작했다.

 석 대표는 “2005년 12월에 HSBC의 ‘K-CMS 시스템 구축’ 사업자로 선정되고 지난해 11월에는 세계 최대 규모의 금융 콘퍼런스 ‘유로파이낸스 컨퍼런스’를 개최했다”며 “글로벌 자금관리서비스의 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특별상-오픈베이스(IT평가연구센터장상)

 오픈베이스(대표 정진섭 www.openbase.co.kr)는 대용량 데이터베이스 처리를 전문으로 하는 시스템통합 사업을 시작했다. 이를 기반으로 지금은 유무선 통합 환경에서 보다 빠르고 안정적인 정보의 저장, 전달, 그리고 관리를 위한 최적의 솔루션을 개발 구축하는 데 회사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이를 통해 개발한 대표적 제품이 검색솔루션 ‘엑스텐(XTEN)’, 창고관리시스템 ‘오픈WMS(OpenWMS)’다.

 엑스텐은 다양한 색인, 검색기능을 갖춘 대용량, 초고속 검색엔진으로 한국어, 영어, 중국어(간,번체), 일어 등 4개 국어의 색인을 동시에 지원한다. 또 다양한 DBMS를 비롯해 KM, EDMS, 그룹웨어 등과의 연동도 보장된다.

 최근에는 검색서비스 구축과 운영효율을 극대화한 맞춤형 통합관리장비 ‘엑소드(EXOD) 1.0’을 출시했다. 엑소드는 검색서비스의 기본 과정이 되는 수집, 색인, 배포, 검색, 전시에 대한 관리와 다양한 부가서비스를 쉽고 효율적으로 운영토록 지원하는 검색시스템 관리장비다.

 특히 엑소드는 오픈베이스의 정보검색솔루션 엑스텐(XTEN)과 결합, 검색엔진의 색인 무결성확인·검색결과 미리보기 등의 검색 서비스 모니터링 기능을 제공한다. 뿐만 아니라 로그분석을 통한 다양한 통계 제공, 검색결과 출력을 위한 템플릿기능 등 차별화된 서비스도 가능케 한다.

 오픈베이스는 이러한 솔루션을 기본으로 국내에서만 수백 개의 고객사를 확보했다.

 가격비교쇼핑몰 에누리닷컴은 통합검색 구축사업을 비롯해 안철수연구소의 통합검색시스템 사업과 한국무역협회의 중소기업 상품 홍보사이트 종합 포털시스템을 각각 수주하는 개가를 올렸다.

 지난 2004년 하반기 전자신문 히트상품(검색솔루션)에서 ‘품질우수’ 부문으로 엑스텐이 선정되기도 했다. 또 지난 2001년에는 국내 기업용 정보검색 솔루션 업체 최초로 GS 인증과 베리타스 인증을 각각 획득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