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철 피서길에 댄스 음악이 있다면 한층 더 흥이 증가할 것이다.
3인조 혼성 댄스그룹 타이푼·사진은 1년 2개월만에 2집 앨범 ‘트래블’로 돌아왔다. 제 2의 ‘코요태’라는 별칭에어울리게 타이푼은 이번 앨범에서 테크노 풍의 ‘가버려’와 ‘오해 파트2’로 댄스음악의 진수를 보여주고 있다.
2집 앨범의 타이틀 곡 ‘그대만’은 일렉트로닉 사운드와 함께 슬픈 멜로디로 감성을 자극하며 타이푼의 또다른 매력을 발산한다. 유리상자가 곡을 준 ‘그래도 사는게 낫겠지’에서는 아르앤비(R&B)의 느낌을 잘 살렸으며 팀의 여성 맴버 솔비의 사랑 이야기를 담은 힙합 발라드 곡 ‘사랑 왜 했어’에서는 솔비의 색다른 모습을 볼 수 있다.
여자 ‘비’로 불리며 혜성처럼 등장한 손담비 역시 4년간 갈고 닦은 춤과 노래 실력으로 데뷔 초부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손담비는 첫 번째 싱글앨범 ‘크라이 아이’를 내놓고 힙합 댄스 풍의 타이틀 곡인 ‘크라이 아이’로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 격렬한 댄스와 함께 안정감 있는 음색이 여자 ‘비’로 불리우기에 손색이 없다는 평가다.
이 외에도 세븐의 콘서트 실황을 담은 디지털 싱글 앨범 ‘세븐 747’에 실린 ‘라라라’ ‘난 알아요’ 등은 여름을 맞아 다시 인기를 끌고 있다.
‘내추럴 일렉트로니카’를 내세운 클래지콰이의 3번째 앨범 ‘러브 차일드 오브 더 센추리(Love child of the century)’도 타이틀 곡 ‘러버 보이’가 인기를 끌면서 여름 음악으로 꼽히고 있다.
이수운기자@전자신문, per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