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박스, 송도서 RFID 생산

  핀란드의 플라스틱 사출 및 전기·전자부품 보호박스제작업체인 파이박스(FIBOX)가 우리나라에 생산거점을 마련한다. 파이박스는 현재 전세계 40개 국가에 서비스 센터와 판매망을 보유하고 있으며 핀란드 및 중국에서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파이박스와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송도 u-IT클러스터 입주를 위한 토지매매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라고 20일 밝혔다.

 파이박스는 내년 상반기 중 인천 송도지식정보산업단지 내 1500평 부지에 40여 억원을 들여 제조공장을 착공하게 된다.

 최혜정 파이박스 영업총괄 부장은 “현재 공장부지 및 공장설립에 관한 행정업무를 진행하고 있으며, 향후 계획을 밝히는 것은 시기적으로 좀 이르다”고 말했다.

 특히 파이박스는 공장 내 일부 생산라인을 세계적 RFID 태그 제조업체인 핀란드 UPM라플라텍에 배정키로 해 UPM라플라텍이 이곳에서 전자태그를 생산하게 될 전망이다.

 강훈 인천경제자유구역청 팀장은 “인천시장의 최종 승인이 난 상태”라며“생산라인 공사 착공이 내년 초 이뤄지면, 이르면 2008년 말부터 생산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한편 u-IT클러스터는 정부가 2006년부터 2010년까지 5년 간 총 3436억원을 투입해 인천 송도 경제자유구역 내에 구축하는 RFID/USN 공유기반시설로, RFID 설계지원센터·패키징·조립센터·시험·인증센터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김원석기자@전자신문, stone2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