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IES, 솔루션 사업 탄력

 CIES(대표 김갑산 www.cies.co.kr)가 16개 광역자치단체의 성과관리시스템(BSC) 구축에 이어 100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한 1차 확산사업도 주사업자로 수주해 솔루션 사업에 탄력이 붙고 있다.

 IBM의 주요 총판으로 유명한 이 업체는 최근 BI를 비롯해 BPM 등의 자체 솔루션 개발에 적극 나서고 있다. 이번 사업 수주를 계기로 CIES 측은 솔루션 사업이 시스템 유통과 더불어 회사의 양대 캐시카우로 자리잡았다고 평가했다.

 CIES는 이미 자체 개발한 ‘비즈게이트 BSC 플러스’를 기반으로 작년 6개 광역시·도와 올해 상반기 10개 광역시·도 확장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 통합성과모형에 의한 종합평가 시스템의 우수성을 증명한 바 있다.

 또 기존 행정정보망과의 유기적 연계, 변경관리 및 UI 최적화 등 시스템 효율성 극대화를 통해 BSC 기반 성과관리의 표준모델을 확립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갑산 사장은 “이번 시·군·구 성과관리시스템 확산 사업의 수주는 솔루션의 우수성과 프로젝트 수행역량을 인정받은 사례라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지난 2년간 쌓아 온 구축·관리 경험을 바탕으로 대국민 행정서비스 선진화에 이바지하는 성과관리시스템 구축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시·군·구 성과관리시스템 확산사업은 행정자치부가 지방자체단체의 성과관리 위주 업무혁신 지원을 목표로 시·도행정정보화 사업의 일환으로 전개된다.

 행자부는 시·군·구의 성과관리체계 구축을 저해하는 문제점 극복을 위해 중앙부처 차원의 강력한 지원이 필요하다고 판단, 총 15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올해 100개, 내년 하반기까지 80개의 시·군·구를 대상으로 확산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대상 시·군·구는 올해 8월 기준으로 성과체계를 운영 또는 개발 중이거나 개발 예정, 향후 도입 검토 중인 지자체를 대상으로 사전 수요조사를 통해 확정됐다.

 양종석기자@전자신문, jsya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