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과 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가 이달 중 출범키로 한 플래시 메모리 합작사를 내년 3월로 연기했다.
27일 주요 외신들에 따르면 인텔·ST마이크로·사모펀드 프란시스코 파트너스 매니지먼트는 최근 미국 서브프라임 모기지 부실에 따른 국제금융 시장의 신용 경색으로 자금 조달 계획을 수정하고 출범도 연기한다고 밝혔다.
당초 3사는 채권 금융 형태로 15억5000만달러를 조달할 계획이었지만 이를 최근 절반 수준인 7억5000만달러로 조정했다.
하지만 3사가 출자키로 한 투자금은 변함 없으며 예정대로 ST마이크로가 합작사의 지분 48.6%를, 인텔이 45.1%, 프란시스코 파트너스가 6.3%를 가질 예정이다.
지난 5월 인텔과 ST마이크로는 각각 노어 플래시 사업 부문과 노어 및 낸드 플래시 사업 부문을 합쳐 ‘뉴모닉스’라는 이름의 합작사를 만들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시장조사 업체 아이서플라이가 분석한 지난해 매출액 기준으로 보면 뉴모닉스는 매출 37억달러에 시장 점유율 17.9%를 확보, 삼성전자에 이어 2위 업체로 뛰어오른다.
윤건일기자@전자신문, benyu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