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들어 LCD 패널 가운데 상대적인 하락폭이 컸던 모니터용 LCD 패널 가격이 최근 안정세로 접어들었다.
1일 시장조사기관들에 따르면 최근 모니터용 LCD 패널 가격 하락세가 주춤한 것으로 나타났다. 디스플레이뱅크(대표 권상세)는 지난달 최종 가격 집계를 통해 17인치 모니터용 LCD 패널 가격이 지난 2월보다 3% 정도 떨어진 120달러를 유지했다고 밝혔다. 19인치 와이드 모니터용 LCD 패널 가격도 지난 2월에 비해 2% 가량 하락한 122달러대를 형성했다. 모니터용 LCD 패널은 올초 많게는 5%이상 낙폭을 기록했다는 점에서 가격 안정세에 접어들었다는 분석이다. 올 들어 노트북·TV용 패널은 지난해말 가격 수준을 유지하거나 2% 안팎의 하락세를 보였다.
이에 앞서 디스플레이서치도 가격동향 발표를 통해 모니터용 LCD 패널 가격이 지난달부터 안정세를 유지한 것으로 집계했다. 디스플레이서치는 17·19인치 모니터용 패널 가격이 지난해말부터 지난 2월까지 10% 이상의 낙폭을 보였으나 지난달 들어서는 전월 가격을 그대로 유지한 것으로 조사했다. 시장조사 기관들은 모니터 등 IT용 패널 가격이 이달 들어 소폭 상승할 가능성도 예측했다.
서한기자@전자신문, hse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