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집-SW100억 클럽]안철수연구소](https://img.etnews.com/photonews/0805/200805090186_09060127_58573785_l.jpg)
안철수연구소(대표 오석주 www.ahnlab.com)는 원천 기술을 확보한 대표 보안 소프트웨어 기업이다. 국내외 보안 기업 가운데 유일하게 컨설팅-솔루션-관제 서비스에 이르는 시큐리티 라이프 사이클을 갖춰 통합 보안 해법을 제공하고 있다.
안연구소는 설립 5년 만인 지난 2000년에 매출액 130억원을 달성, 국내 보안 업계 최초로 100억원을 돌파했다. 지난해에는 매출 562억원으로 국내 보안 업계 최초로 500억원을 돌파하기도 했다. 내년 1000억원 돌파를 예상하고 있다.
안연구소는 각 사업분야에서 차별화된 전략을 구사할 계획이다. 안티바이러스를 비롯한 개인 콘텐츠 보안 분야는 온라인 보안 서비스인 ‘V3 365 클리닉’을 필두로 개인 사용자의 보안 수준을 높이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기업용은 통합적인 관리가 가능하도록 네트워크접근제어(NAC) 솔루션과 연동되는 V3 제품군의 공급을 확대해 나감으로써 시장 리더십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네트워크 보안 사업에서는 지난해 국내 최초로 출시한 멀티기가 방화벽 ‘앱솔루트 파이어월’을 통해 시장을 주도해나갈 계획이다. ‘트러스가드 UTM’은 2G급 고사양부터 400M급 저사양까지 중소기업에서 대기업(엔터프라이즈)까지 모든 기업 고객을 만족시킬 수 있는 다양한 제품군을 갖춰 보안 업계 리더로서 시장을 주도할 계획이다. 올해 하반기에는 소기업용 최저 사양 제품과 데이터센터용 10G급 고사양 제품을 추가로 출시해 고객층을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컨설팅 및 관제 서비스는 사업 영역을 확대함으로써 고객층을 넓혀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시큐리티대응센터와 침해사고대응(CERT)센터의 역량 강화로 글로벌 보안 위협에 대한 대응력을 확보해 차별적 가치를 제공하겠다는 전략이다.
글로벌 사업은 현지 매출 1000만달러 시대를 열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일본법인과 중국법인은 지난해 현지 법인장을 영입해 자립 경영 체제 아래 기존 제품과 현지 시장의 요구를 충족하는 제품으로 시장 공략을 가속화하고 있다. 동남아 지역에는 모바일 보안 제품, 온라인게임 보안 솔루션 등으로 신규 시장을 개척하고 북미 및 중남미 지역은 온라인 보안 서비스로 금융 시장을 바라보고 있다. 또 온라인 게임 보안 솔루션으로 게임 업계를 공략하는 등 현지 요구에 맞춰 유연하게 대응한다는 전략이다. 아울러 작년에 거점을 구축한 유럽 시장에도 진출할 계획이다.
황지혜기자 goti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