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이 네 번째 위성발사센터가 될 하이난(海南)성 원창(文昌)위성발사센터 건설에 대한 세부 계획을 확정하고 조만간 착공한다고 중국 반관영 통신인 중국신문이 29일 전했다. 하이난성 인대(지방의회) 상무위원회의 소식통들에 따르면 원창위성발사센터 건설 부지를 비롯한 세부계획이 확정됐으며, 총 50억위안(약 7500억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오는 2014년부터 위성을 발사하게 될 원창위성발사기지는 유인우주선 선저우(神舟)가 발사된 간쑤성 주취안과 쓰촨성 시창, 산시성 타이위안에 이어 중국의 네번째 위성 발사장이 된다.
지구궤도 위성과 대형 위성, 우주정거장, 우주탐사위성 등이 발사될 예정인 이 위성발사센터는 하이난성 성도인 하이커우에서 약 60㎞ 떨어진 관광지 원창 인근 해안지역의 20㎢의 부지에 건설된다.
원창위성발사센터에는 지휘센터와 로켓발사대, 로켓조립공장, 우주테마공원은 물론 30만명의 관람객을 수용할 수 있는 위성발사 관람석도 들어선다.
최정훈기자 jhcho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