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쏘나타 트랜스폼 부품 무상교환

 현대자동차가 자사의 NF쏘나타 트랜스폼 차량에서 발생한 주행소음과 관련해 무상으로 부품을 교환한다.

현대자동차(대표 정몽구)는 한국소비자원이 29일 소음관련 소비자 불만사항을 해결할 것을 권고해와 이를 수용했다고 밝혔다.

올해 3월부터 5월까지 한국소비자원 소비자안전센터에 NF쏘나타 트랜스 폼 차량 소음관련 내용이 429건을 기록했다. 4월에만 337건의 불만이 접수됐다. 하자현상은 주행 중 소음 즉 부밍(Booming : 특정 속도 및 특정 RPM에서 발생하다가 발생하지 않는 ‘우웅’하면서 우는 소리)에 대한 불만이 가장 많았으며, 일부는 *BSM(Balance Shaft Module : 엔진에서 발생하는 진동이나 일부 소음을 저감하기 위해 크랭크 축에 장착된 부품) 미 장착으로 인한 소음 불만을 제기했다.

 현대차에 따르면 소음 발생 원인은 소음감소를 위해 장착한 공명기의 고정 클립과 파이프를 통해 나타나는 소음 현상 때문이다.

 교환대상은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5월까지 생산된 NF쏘나타 2.0 트랜스 폼 가솔린 차량 3만4000여대다.

 현재 주행소음 발생과 관련해 법적으로는 문제가 없지만 소비자 불만해소 차원에서 한국소비자원이 현대자동차에 시정을 권고했고, 회사측에서 이를 받아들인 것. 현대자동차는 관련해 지난 5월부터 생산한 차량에는 개선된 부품을 탑재했다. 공명기를 장착할 때 기존에는 고정클립 2개를 사용했지만 이를 4개로 변경했다. 현대자동차 직영 서비스센터와 정비협력업체 등에서 개선된 부품을 무상으로 교환 조치한다.

윤대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