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테라데이타(대표 콘바스 www.teradata.kr)는 현대증권과 액티브 데이터 웨어하우스급 플랫폼인 테라데이타 5550 서버와 엔터프라이즈데이터웨어하우징(EDW)전용 DBMS인 테라데이터 12.0 버전을 공급키로 계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지난 99년부터 테라데이타 솔루션을 CRM/EDW 분야에 도입 운용해 오고 있는 현대증권은 차세대 정보계를 실시간 EDW 환경으로 구축함으로써 고객의 요구를 실시간으로 반영, 국내외 고객들의 주식 중개, 자산관리, 인베스트먼트 뱅킹 및 고객 서비스 향상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현대증권의 EDW 시스템 구축은 2008년 6월부터 7개월 동안 구축 및 테스트 기간을 거쳐 2009년 1월에 본격 시행에 들어간다.
콘바스 한국테라데이타의 사장은 “테라데이타는 자본시장통합법 시행 이후 다양한 상품 개발과 고객 자산 증대에 집중하고 있는 현대증권의 비즈니스 파트너로서 모든 기술력과 노하우를 제공할 것”이라며 “서버에 리눅스 64비트가 채용돼 향후 금융권내 리눅스 OS 저변 확대에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프로젝트에는 IBM·DB2 와HP·사이베이스가 경합했으며 BMT를 거쳐 최종 테라데이터 제품으로 낙점됐다.
유형준기자 hjyo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