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보수당이 대대적인 클린테크 산업 지원방침을 세우고 세계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실리콘밸리와 경쟁을 선언했다.
5일 보수당은 클린테크 신생벤처에 대한 펀딩 활성화, 인큐베이터 조성,증권거래소 저탄소지수(Low Carbon Index) 운영 등을 골자로 한 클린테크 기업 육성책을 수립했다고 IT전문 사이트 기가옴이 전했다. 이에 따라 올해 보수당은 공공과 민간 부문의 펀드조성을 지원하는 한편, 새로운 기업의 탄생과 제품 개발을 도울 인큐베이터를 설립할 예정이다. 또 런던증권거래소(LSE)와 영국판 나스닥격인 에임시장(AIM)에 저탄소지수를 만들어 신재생에너지, 폐기물 축소, 연료전지 등 기술과 관련된 기업들을 편입시킨다는 방침이다.
보수당 핵심 인사인 데이비드 카메론은 “클린테크 시장은 1조 파운드의 가치와 수백만 개 일자리 창출이 기대되지만 영국 기업들의 세계 시장 점유율은 5% 이하에 그치고 있다”며 “실리콘밸리와 곧바로 대적할 수 있는 세계적인 경쟁력의 신생기업들을 적극 육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정환기자 victolee@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