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블랙베리가 아닙니다. 진짜 오바마폰입니다.”
케냐에서 버락 오바마 미 대통령 당선인의 이름을 딴 휴대폰이 나와 눈길을 끌고 있다. 케냐는 오바마 당선인 선친의 고향이다. 셀룰러뉴스에 따르면 케냐 휴대폰 업체인 미폰이 오바마의 대통령 당선을 기념, ‘미-오바마(Mi-Obama)폰·사진’을 출시했다.
바(bar) 타입의 이 휴대폰에는 ‘오바마(Obama)’와 선거 구호였던 ‘우리는 할 수 있다(Yes, We Can)’가 적혀 있다.
미폰 측은 “오바마의 당선은 케냐는 물론 아프리카에 새로운 희망을 불러와 영광스러운 순간을 기념하기 위해 휴대폰을 만들었다”고 말했다. 오바마폰은 출시 일주일 만에 케냐 수도 나이로비에서만 1000대가 판매됐다고 회사 측은 덧붙였다.
오바마 당선인은 선거운동 시절 캐나다 RIM의 스마트폰 ‘블랙베리’를 한시도 손에서 놓지 않는 이른바 ‘블랙베리 중독자’다.
윤건일기자 benyu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