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TRA는 지난해 115개 해외 전시회 가운데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세계 제약원료 전시회’가 가장 평가가 좋았다고 12일 발표했다.
KOTRA가 외부 전문기관에 의뢰해 조사한 것으로 전시회에 참여한 2419개사를 대상으로 상담액 및 계약액 그리고 고객만족도를 종합해 분석했다.
평가결과에 따르면 품목별로는 생활용품이 73.3점으로 가장 좋은 점수를 받았으며 정보통신과 전기전자는 각각 67.5점과 66.5점으로 평균(67.6점)을 다소 밑돌았다.
지역별로는 중남미가 71.9점으로 가장 좋은 평가를 받았으며 유럽(70.0점) 중국(69.9점) 중동(68.1점) 등의 순이었다. 러시아·CIS와 일본은 각각 63.6과 60.3으로 상대적으로 평가가 나빴다.
성과가 좋았던 주요 전시회는 ‘상하이 세계제약원료 전시회’ 이외에 ‘춘계 중국 수출입 상품교역회’ ‘뮌헨 국제 태양에너지전시회’ ‘중남미 원료의약품전시회’ 등이다. 이들 전시회는 바이어 재참가 비중이 90%를 웃돌았다.
KOTRA는 지난해 115개 해외전시회에 참여해 성과를 종합한 결과 상담총액은 80억달러였으며 업체당 평균 상담액은 557만달러로 파악됐다.
조기창 KOTRA 해외전시협력팀장은 “우리나라 최초로 해외전시회별 참가 성과를 체계적으로 분석했다”며 “이를 토대로 고객 불만사항을 개선하고 추후 KOTRA 지원 해외전시회 선정시 결과를 적극 반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준배기자 joo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