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이 염소 200마리를 고용한 까닭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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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이 염소 200마리를 고용한 까닭은?

 ‘잔디 깎는 기계 대신 염소를(?)’

 구글이 염소 200마리를 고용했다. 캘리포니아 구글 본사에 인접한 구글 소유의 대지에 자라난 덤불과 잡초를 관리하기 위해서다. 캘리포니아는 덤불이 많은 대지를 관리인이 직접 관리할 법적인 의무가 있다. 대개는 잔디 깎는 기계를 이용해 이를 청소하지만 구글은 이산화탄소를 배출하는 기계 대신 친환경적인 방법으로 염소를 택했다. 캘리포니아그레이징이라는 염소 대여 업체로부터 염소 200마리를 빌려 일주일 간 대지에 풀어놓기로 했다.

 댄 호프만 구글 부동산인력서비스부문 이사는 블로그를 통해 “200마리의 염소가 약 일주일 가량 구글에서 일하게 됐다”며 “보더콜리 견이 이들을 관리할 예정이며 그들은 풀을 먹어치우고 토양을 비옥하게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잔디 깎는 기계를 이용하는 것과 비용은 같지만 보기에도 훨씬 귀여울 것”이라고 덧붙였다.

차윤주기자 chayj@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