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청은 내년 중소기업 기술개발사업 선도과제 제안요청서(RFP)를 발굴하기 위한 ‘10년 중소기업기술개발사업 기술 수요조사’를 17일부터 시작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지난해 발표한 중소기업 연구개발(R&D) 시스템 전면 개편에 따라, 시장밀착형 R&D 지원을 지속적으로 추진해나가기 위한 핵심 과제이다. 특히, 개별 사업별 기술 수요조사의 한계를 극복하고 중소기업 기술 지원에 대한 정책적 고민을 모든 사업에 일관성 있게 적용하기 위해, 도출된 RFP를 활용할 사업을 기존의 2개 사업(기술혁신개발사업, 기업협동형 기술개발사업)에서 R&D사업 전반으로 대폭 확대했다. 또, 업종별 조합·대학·연구소·공공기관·BI 등 다양한 중소기업 기술개발 관계자를 포함하도록 조사대상을 다각화했으며 충분한 조사·준비를 통한 양질의 과제를 제안할 수 있도록 조사 기간을 전년 대비 2배 수준으로 대폭 확대했다.
이번 조사는 ‘지정공모’와 ‘자유응모’의 2가지 방식으로 이뤄진다. 올해 지정공모는 미래 유망기술분야인 녹색성장·신성장동력산업과, 제조업의 근간이면서 성장산업을 뒷받침하는데 필수적인 제조기반기술분야를 대상으로,녹색·신성장동력분야 33개 세부사업군 114개 전략품목과, 제조기반기술분야를 선정했다.
특히, 제조기반기술 분야는 제품화가 어려운 특성을 감안해 별도의 세부사업군 및 전략품목을 선정하지 않고, 녹색·신성장동력 분야와 밀접하게 관련된 기술을 위주로 한다.
제안은 중소기업기술개발에 관심이 있으면 누구나 가능하며, 업종별 조합·협회 등 단체의 명의로 업종 공통 활용기술 등에 대한 신청도 가능하다.
제안된 과제들은 산·학·연 전문가로 구성된 ‘기술평가위원회’의 검증을 거친 후, 과제의 성격과 내용에 따라 중기청 R&D사업 중 적합한 사업에 배분될 예정이다.
신청·접수 기간은 17일∼10월 30일까지 이며, 지정된 ‘2010년도 중소기업 기술 수요조사 제안서’ 양식을 활용해 온라인(www.smtech.go.kr)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서동규기자 dkseo@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