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정보기술(IT)이 지구 반대편 엘살바도르의 국가 정보화 사업을 지원한다.
한국국제협력단(KOICA 이사장 박대원)은 최근 엘살바도르 외교부 청사에서 우리나라의 무상원조 형태로 추진되는 ‘외교부 통합정보시스템 구축 지원 사업’ 협의의사록 체결식을 가졌다고 26일 밝혔다.
이 사업은 엘살바도르의 외교 및 외국 원조에 관한 자료를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대외협력관리시스템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우리 측은 향후 2년간 100만달러 규모 시스템 구축사업을 포함해 전문가 파견 및 국내 초청연수 등을 종합적으로 지원한다.
현지에서 열린 체결식에는 엘살바도르의 우고 마르티네즈 외교부 장관, 하이메 미란다 개발협력담당 차관과 오대성 주엘살바도르 대사, 장현식 KOICA 이사, 김은섭 KOICA 엘살바도르사무소 소장 등 양국 관계자가 참석했다.
장현식 이사는 “이번 사업이 성공적으로 이뤄지면 엘살바도르의 외교 부문 전자정부 구축을 위한 토대가 마련될 것”이라며 “지난 6월 출범한 새 엘살바도르 정부의 원조 활용 효율성을 높여 국민 삶의 질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호준기자 newlevel@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