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니프릭스, 디지털케이블 `지니게임` 5월부터 전국 확대 서비스

디지털케이블TV를 통해 연내 전국에서 즐길 수 있게 될 지니프릭스의 양방향 게임.
<디지털케이블TV를 통해 연내 전국에서 즐길 수 있게 될 지니프릭스의 양방향 게임.>

각기 다른 복수유선방송사업자(MSO)를 통해 디지털케이블방송에 가입한 시청자들이라도 네트워크 연동을 통해 같은 방송용 게임을 즐길 수 있게 된다.

 양방향 방송용 게임 전문업체 지니프릭스(대표 박진한 www.gnifrix.com)는 디지털케이블방송 게임 플랫폼의 통합 연동작업을 완료, 모든 가입자가 한 공간에서 게임 대전을 펼칠 수 있는 ‘지니게임 시즌2’를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지니게임 시즌2’는 각기 다른 디지털 방송사업자의 게임 서비스와 고객을 하나로 통합한 것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서울지역 시청자와 부산지역 시청자가 가입한 사업자에 관계없이 함께 게임을 즐기는 것도 가능해진다. 그동안 사용자는 지역별 방송이라는 태생적 한계로 특정 지역 내 가입자들에게만 콘텐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었다. ‘지니게임 시즌2’는 케이블방송의 지역 장벽을 허무는 전국 단위 통합형 서비스인 셈이다.

 지니프릭스는 현재 CJ헬로비전과 티브로드, 씨앤앰, GS강남방송, HCN, 큐릭스, KCTV제주방송 등 거의 모든 디지털케이블방송에 양방향 게임채널 ‘지니게임’을 서비스하고 있다. 회사는 지난해 초부터 주요 복수유선방송사업자(MSO)들의 디지털방송망을 연동하고 각 사업자의 고객 DB를 중앙서버에서 통합관리하는 작업을 진행해왔다.

 ‘지니게임 시즌2’는 다음달 3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디지털케이블TV쇼(KCTA 2010)’를 통해 첫 선을 보인 후 올해 5월부터 MSO 별로 순차적 서비스에 돌입한다.

 회사는 연내 모든 디지털케이블방송에 서비스를 오픈, 전국 300만명 가량의 시청자가 함께 게임을 할 수 있는 대규모 콘텐츠 네트워크를 구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니프릭스는 향후 디지털 방송서비스 연동작업의 범위를 더욱 확장할 계획이다. 콘텐츠 부분에서는 게임에 이어 만화 서비스 플랫폼의 통합을 구상 중에 있으며 서비스 부분은 케이블TV를 넘어 IPTV로까지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디지털케이블TV와 IPTV간 네트워크 연동도 준비 중이다. 궁극적으로 서비스사업자와 플랫폼 형태에 상관없이 유료방송 이용자라면 동일한 양방향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게 한다는 것이다.

 박진한 지니프릭스 대표는 “각 디지털방송 사업자들의 망 통합은 콘텐츠 수요의 확대로 이어질 것”이라며 “게임, 만화 등 다양한 아이템을 통해 디지털방송 콘텐츠 시장 성장에도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조정형기자 jenie@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