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3D TV 미국 공략 ‘포문’

 삼성전자는 10일 미국 맨해튼 타임스퀘어에서 1만여명의 시민이 참석한 가운데 세계 최초 풀HD 3D TV 출시 축하공연을 개최했다.
삼성전자는 10일 미국 맨해튼 타임스퀘어에서 1만여명의 시민이 참석한 가운데 세계 최초 풀HD 3D TV 출시 축하공연을 개최했다.

삼성전자가 10일(현지시각) 뉴욕 맨해튼에서 주요 거래처 및 각계 유명인사 200명이 참석한 가운데 3D TV 론칭 행사를 갖고 2000∼7000달러 가격대의 3D TV 판매를 본격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영화 ‘아바타’의 제임스 캐머룬 감독이 미국에서 첫 출시한 삼성전자 풀HD 3D TV를 뉴욕에서 맞이했다.삼성이 이날 미국시장에 내놓은 3D TV 가격은 55인치 최고급 제품이 7000달러 선. 같은 크기로 3300~3500달러 제품도 생생한 3D 영상을 보여준다. 이보다 작은 46인치 제품은 2600~2800달러, 40인치 제품은 2000달러 수준이다.

김원석기자 stone201@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