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에너지 규격 상호인증

LG전자, 에너지 규격 상호인증

LG전자가 세계적인 인증기관들과 손잡고 에너지 규격 인증 신뢰성을 높인다.

 LG전자는 최근 트윈타워에서 글로벌 에너지 규격 인증기관인 유엘(UL), 인터텍(Intertek), 씨에스에이(CSA) 3개 회사와 에너지 규격 3자 인증에 관한 양해각서를 교환했다. 이들 3개 회사는 앞으로 LG전자 제품에 관한 에너지 효율을 인증하게 된다. 이에 따라 제품 에너지 효율에 대한 객관성을 확보하고 신뢰도를 높일 수 있을 전망이다. 또 각 나라별로 서로 다른 에너지 규격 검사 기준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인증기관들로부터 얻을 수 있게 됐다.

 인증기관들은 앞으로 전 세계 LG전자 생산사업장에서 냉장고·에어컨·세탁기·TV 등 9개 제품에 대해 사전조사를 실시하게 된다.

 남용 부회장은 이날 체결식에서 “우리의 자발적 에너지 효율 평가 프로그램의 정확한 성과를 이루어 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제품 에너지 부분에 리더십을 확보해 고객에게 감동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김원석기자 stone201@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