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가 이달 말 일본 내 9개 ‘에이빅 대리젼을 전면 폐쇄할 예정이라고 요미우리신문이 15일 보도했다.
이는 하워드 스트링거 소니 회장이 추진해왔던 현장 중심의 유통 전략을 조정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당초 스트링거 회장은 애플의 자가 브랜드 유통망에 대응하기 위해 도쿄 중심부를 비롯해 일본 전역에 9개의 대형 에이빅 매장을 개설했었다. 그러나 유통망 운영에 따른 비용 부담이 커져 전 매장의 철수 결정을 내린 것으로 보인다.
서한기자 hseo@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