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위터, 수익원 발굴 나섰다

전 세계 1억명 이상의 이용자를 확보한 트위터가 수익원 발굴에 역량을 모으고 있다.

뉴욕타임스 등 외신들은 26일 트위터가 뉴스코프와 구글의 세일즈 임원을 스카우트해 세일즈 조직을 새로 구축했다고 보도했다. 트위터는 뉴스코프의 자회사 폭스오디언스네트워크의 전 대표인 아담 배인을 글로벌 매출 대표로, 구글의 미국 중서부 지역 재정서비스 전 대표였던 브렌트 힐을 중서부 세일즈 이사로 임명했다.

트위터가 세일즈 관련 임원을 보강하면서 조직을 구축한 것은 트위터가 수익 창출에 더 큰 무게를 두기 시작했다는 것을 의미한다. 트위터는 이전에 페이스북 · 옐프 등 다른 인터넷기업의 전 임원들도 적극적으로 영입해왔다.

이는 그동안 서비스 이용자 수 확장에 집중했던 트위터가 전략을 바꾸려는 의도로 파악된다. 트위터는 지금까지 전 세계로 세를 확장해 현재 1억5000만명정도의 이용자를 확보한 것으로 추정된다. 하지만 수익 모델 부재에 시달리면서 트위터는 올 들어 `프로모티드 트위츠`라는 광고 서비스를 선보이는 등 수익 확충 노력을 기울여왔다. 또 최근에는 트위터 이용자들에게 한정적으로 저렴한 제품 구매 기회를 주는 얼리버드(@earlybird) 서비스도 시작했다. 트위터가 추가로 2명의 세일즈 전문가를 영입하면서 어떤 새로운 사업모델이 등장할 지 시선이 모인다.

황지혜기자 gotit@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