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디텍, 골전도 헤드폰 일에 1000대 수출

지디텍, 골전도 헤드폰 일에 1000대 수출

지디텍(대표 박의봉)은 자체 개발한 골전도 헤드폰인 `우리본`을 일본에 1000대 공급했다고 14일 밝혔다.

박의봉 지디텍 대표는 “기존에 출시한 방수 기능의 `아쿠아본`이 소리가 작아 음악을 잘 들을 수 없다는 고객의 불만이 있었다”며 “이를 개선해 앰프를 사용하면서도 소리 깨짐이 없는 `우리본`을 개발, 일본에 공급하게 됐다”고 밝혔다.

지디텍은 `우리본`을 초고령화 사회인 일본에 집중적으로 공급하는 한편 중국, 동남아, 유럽 등지에도 수출할 계획이다.

박 대표는 “`우리본`은 귀를 열고 음악을 듣는 제품이기 때문에 조깅 · 사이클 · 수영 등 야외 스포츠를 즐기는 사람들에게 유용할 뿐 아니라, 고막을 통하지 않고 소리가 전달되기 때문에 고막이 손상된 사람들, 특히 노인이나 전음성 청각장애우에게 필요한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오랫동안 음악을 들어도 귀가 아프거나 고막이 손상될 염려가 없어 장시간 이어폰을 꽂고 다니는 청소년에게도 유용하다”면서 “귀가 열려 있기 때문에 화재 등 응급 재난 시 현장과 밖의 소리를 동시에 들어야 하는 소방관과 경찰관에게도 필요한 제품”이라고 덧붙였다.

인천=방은주기자 ejba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