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솔루션과 스마트 카드 전문업체인 유비벨록스(대표 이흥복)가 올해 코스닥에 입성한 소프트웨어 업체 가운데 유일하게 시초가 대비 가장 높은 주가 상승률을 보였다.
올해 초부터 8월까지 코스닥에 상장한 소프트웨어 업체는 디지탈아리아, 모바일리더, 인피니트헬스케어, 유비벨록스, 투비소프트, 솔라시아, 이글루시큐리티 등 7곳이다.
지난달 30일 종가 기준으로 유비벨록스만이 공모가, 시초가 대비 모두 두 자릿수 이상의 주가 상승률을 보였다. 공모가 1만1000원에 코스닥에 상장한 유비벨록스는 1만2250원에 시초가가 형성되었는데, 지난달 30일 종가가 1만5500원을 기록, 공모가 대비 41%, 상장 첫날 시초가 대비 26.5% 상승했다.
이 회사는 잇따른 프로젝트 수주로 실적개선이 기대되면서 주가 상승세를 이어갔다 . 올 상반기 중 SK증권(스마트카드 발급시스템 구축), NHN(모바일 애플리케이션 개발), 대구은행(IC카드 시스템), 삼성카드(IC카드 공급계약 체결) 등 굵직한 프로젝트를 수주했다.
또 LG유플러스에 대한 위피 플랫폼 공급과 스마트카드 분야의 OS와 애플리케이션 라이선스 이용에 따른 고정 수익도 실적 개선과 주가 상승에 긍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했다.
이흥복 대표는 “올해 매출은 지난해 450억원에서 73% 성장한 780억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상반기에만 296억원의 매출을 달성한 만큼 올해 매출 목표 달성이 무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지난 1일 개최된 `유비벨록스 테크콘퍼런스 2010`을 통해 통신과 금융, 통신과 교통 등 분야에서 새로운 융합 기술을 소개, 하반기 시장 전망도 밝다는 설명이다.
박태준기자 gaius@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