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분기 수출 증가세 지속 전망

4분기에도 수출 증가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됐다.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연구원이 961개 수출업체를 대상으로 조사해 3일 발표한 결과, `4분기 수출산업경기 전망지수(EBSI)`는 109.1로 나타났다. EBSI는 지난해 3분기부터 6분기 연속 기준치(100)를 넘었다. 다만 116.5를 기록했던 지난 3분기와 비교해서는 소폭 감소했다. EBSI가 100 이상이면 다음 분기의 경기가 나아질 것이라고 보는 업체가 많다는 뜻이다.

세부 항목별로는 글로벌 경기 회복으로 수출 상담(128.4)과 계약(122.8)이 늘어났고, 설비가동률(109.6)도 양호할 것으로 전망됐다. 하지만, 수출상품 제조원가(72.9) 수출단가(80.9) 수출채산성(74.2) 부문에선 부정적 시각이 많았다. 광학기기(126.9) 컴퓨터(122.2) 기계류(120.9)의 수출경기는 좋을 것으로 나타났지만 가전제품의 경우 EBSI가 51.8포인트 하락한 88.2에 그쳤다.

수출기업들이 4분기에 겪을 가장 큰 애로요인으로는 △원재료 값 상승(23.2%) △환율 변동성 확대(21.2%) △수출대상국 경기 부진(14.7%) 둥이 꼽혔다.

<수출경기 EBSI 추이>

*자료:무역협회

김준배기자 joo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