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륙의 발명=대륙은 자연의 이름일까, 학습의 결과일까. 역사 지리학 전문가인 저자 크리스티앙 그라탈루는 대륙이 바람, 물, 산 같은 자연의 이름이 아닌 `발명된 개념`이자 어릴 때부터 학습된 결과라고 이 책에서 지적한다. 세계를 여러 부분으로 구분하는 것은 전적으로 문화의 결과이므로, 당연한 것이 아니라 경우에 따라서는 지금과 전혀 다르게 구분될 수도 있었다고 이야기한다. 저자는 이 같은 전제를 두고 독자들이 스스로 대륙에 대한 관점을 반추해 보도록 부추긴다. 크리스티앙 그라탈루 지음. 이대희 · 류지석 옮김. 에코리브르 펴냄. 2만1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