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화문에서 읽다 거닐다 느끼다=지난 20년간 서울 광화문사거리 교보생명 본사 건물 외벽에 내걸린 `광화문글판`에 게시됐던 글귀 54편을 묶었다. 1980년대 말부터 평범한 홍보성 문구가 걸리던 광화문글판은 1991년부터 도전과 희망의 메시지를 담기 시작했다. 책에서는 글귀 선정 과정, 뒷이야기 등도 만날 수 있다. 해마다 네 차례 교체되는 이 짧은 글귀는 각박한 도시 생활에 지친 사람들에게 삶의 활력소가 되고 긍정의 힘을 일깨워준다. 광화문글판 문안선정위원회 지음. 교보문고 펴냄. 1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