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경권특집]R&D서 제품화까지, 태양광 벨류체인 구축

대경권선도산업 중 태양광분야 산업생태계 구성도.
대경권선도산업 중 태양광분야 산업생태계 구성도.

대경권선도산업 그린에너지분야인 태양광은 경북테크노파크(원장 장래웅)을 주관사업자로 구미전자정보기술원, 대구테크노파크 나노부품실용화센터, 영남대 대경태양전지모듈소재공정 RIC 등이 참여해 사업을 추진 중이다. 각 참여기관들은 지난 4월 말까지 1차연도 사업을 마치고 현재 2차연도 지원사업에 착수해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주관기관인 경북TP는 지난 1차연도 및 2차연도 중반기까지 기업지원을 통해 기술의 제품화 및 상용화지원에 있어서 가시적인 성과가 나타났다고 보고 있다. 지난 성과를 각 기관별로 살펴본다면 우선 경북TP는 그동안 지재권출원지원, 기술개발체계구축, 유망상품비즈니스지원, 기업글로벌경쟁력강화사업을 중점 추진했다.

이 가운데 지재권 출원은 선앤셀 등 3개 기업에 지재권출원을 지원했으며, 티엔솔라와 설텍, 에타솔라 등 6개 기업을 대상으로 국내외 전시회 참가지원, 17억원의 계약이 성사되기도 했다.

경영컨설팅 지원사업으로는 에스에스이와 현빈테크 등 컨설팅이 필요한 기업을 대상으로 컨설팅전문기관과의 상담회를 개최했으며, 해외진출이 필요한 기업을 위해 해외시장조사 및 기업홍보물 제작지원 등의 사업을 펼쳤다.

특히 지난해 말 태양광 산학연통합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열렸던 솔라인의 밤에는 대구경북지역 태양광 관련기관 및 기업인 180여명이 참석, 최근 태양전지 신기술 및 신시장 동향을 파악하는 기회가 됐다.

태양광 관련 기업지원 네트워크 구축과 지원의 시스템화는 구미전자정보기술원의 역할이다. 기술원은 1차연도 사업이후 지금까지 기술개발체계 구축지원, 기업글로벌경쟁력강화, 산학연통합네트워크 구축운영, 공동장비활용 네트워크 구축운영사업을 펼쳐왔다.

이 가운데 기술개발체계구축지원사업의 경우 기술전문가 브레인 풀을 구성해 운영하고, 기업별 아이템 3C(Company, Competitor, Customer) 분석지원사업을 펼쳤다.

아울러 기술원은 공동장비활용 네트워크 구축운영사업을 통해 태양전지 기술동향 및 장비인프라 정보 제공, DG솔라넷 구축 및 운영, 제품 성능향상 시스템 지원 등의 활동을 전개했다. 그외 태양광 기업의 기술인력에 대한 멘토링사업도 지원하고 있다.

대구TP 나노부품실용화센터는 차세대 태양광 부품소재산업 경쟁력 우위 확보를 목표로 1차연도사업에서 상용화지원기반조성 및 산학연통합네트워크구축운영사업 등을 수행했다. 특히 상용화지원기반조성사업에서는 국내 지재권 4건, 해외 특허출원 지원 2권, 수요기반 리버스엔지니어링 분석지원 2건 등을 수행했다.

또 산학연통합네트워크구축운영사업에서는 네트워크 포럼과 애로기술 및 신규사업과제 도출, 부품소재분야 소그룹 구성 등의 성과를 거뒀다. 특히 센터네 각종 시험장비를 활용해 태양전지 국제인증지원, 테스트베드지원, 기술인프라 맵 지원서비스 등을 수행했다.

영남대 대경태양전지모듈소재공정 RIC의 역할은 해외연구소와의 유기적인 네트워크를 통한 기술협력관계 구축과 해외선진기술 및 산업 교류프로그램개발 등이다.

1차연도 및 2차연도 중반까지의 성과로는 국제표준 예비인증시스템 구축 및 인증지원, 선도기업 글로벌 역량강화 프로그램 운영, 국제협력네트워크 구축 등이다. RIC는 이 가운데 최근 결정질 태양전지 및 박막 PV 모듈의 국제적 인증 지원을 위해 TUV외 인증기관과 MOU를 맺었다. 이로써 현재 국제인증의 80%이상을 선점하고 있는 TUV와 인증협력을 강화함으로써 지역 관련 기업의 국제인증이 원활하게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대경선도산업 태양광 분야 지원사업은 지난 1차연도 및 2차연도 중반기를 거치면서 태양광산업생태계가 자연스럽게 조성되는 분위기다.

특히 2차연도에서는 업체수요조사결과 전문가를 활용한 자체기술역량 강화와 해외시장개척, 재직자 인력교육 등에 수요가 높아 이를 중점적으로 지원하는 방식으로 이뤄지고 있다.

문영백 경북TP 신사업진흥팀장은 “각 지원기관들의 역할은 철저히 협업을 통한 성과를 도출한다는 바탕에서 이뤼지고 있다”며 “특히 선도산업에 참여하고 있는 기업들이 조기에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비R&D지원기관들이 협력해 지원하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설명했다.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kr

태양광관련기업들의 네트워크인 솔라인의 밤 행사 모습.
태양광관련기업들의 네트워크인 솔라인의 밤 행사 모습.
대경권선도산업 그린에너지 태양광부품소재지원사업 지원체계
대경권선도산업 그린에너지 태양광부품소재지원사업 지원체계
태양광분야 기업지원사업으로 지난 4월 열린 독일 하노버 박람회 당시 지역 기업 부스 모습.
태양광분야 기업지원사업으로 지난 4월 열린 독일 하노버 박람회 당시 지역 기업 부스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