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자판 개발 1인창조기업, 이번에는 음성인식기술 개발

지난 5월14일자에 모바일 1인창조기업 탐장에 올라왔던 사진임.
지난 5월14일자에 모바일 1인창조기업 탐장에 올라왔던 사진임.

2000년대 초 · 중반 국내 한글표준자판으로 거론됐던 `한돌코드` 개발자가 음성인식 한글입력시스템을 개발했다.

1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이승우 1인 창조기업인 한돌정보는 스마트폰 · PC · 네비게이션 · 스마트TV 등 다양한 기기에 활용이 가능한 `전화키 발성음 음성인식을 이용한 한글입력 시스템` 구현에 성공, 지난달 특허 출원을 마쳤다.

음성인식은 구글 · 다음 등이 다양한 서비스를 펼쳐 주목 받고 있는 기술로, 각종 정보화 기기가 사람의 음성을 인식해 특정 기능을 실행하거나 문자로 변환하는 형태다. 한돌코드는 초성에는 자음만 중성에는 모음만 출현하는 한글 원리를 이용한 것으로 같은 버튼에 자음과 모음을 배치해 최소한의 입력 횟수로 한글을 구현했다는 점이 특징이다. 한돌정보의 음성인식 기법은 자연어가 아닌 전화키(숫자) 인식 방식이다. 따라서 `한글` 경우 0(ㅎ) 3(하) 2(한) *(띄어쓰기) 1(한ㄱ) 7(한그) 4(한글) 식으로 입력한다.

이승우 대표는 “변환 방식이 아닌 한글 자음모음 출현의 규칙성과 원리를 그대로 적용했다”며 “이런 특성으로 인해 자체 확인결과 인식률이 99%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말했다.




김준배기자 joon@etnews.co.kr

한글자판 개발 1인창조기업, 이번에는 음성인식기술 개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