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3분기 스마트폰 악성코드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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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으로부터 감염이 보고된 악성코드 유형별 비율
<고객으로부터 감염이 보고된 악성코드 유형별 비율 >

스마트폰 악성코드의 잇따른 등장이 3분기 최대 악성코드 이슈로 주목받았다.

안철수연구소(대표 김홍선)는 15일 `9월 ASEC 월간 보안보고서`에서 3분기 중 가장 특징적인 악성코드로 스마트폰 악성코드를 지목했다. 안드로이드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악성코드는 지난 8월 발견되기 시작, 3가지 종류의 안드로이드 악성코드가 출현했다.

`Android-Trojan/Ewalls`의 경우 스마트폰 배경화면을 변경해주는 프로그램으로 USIM 정보와 같이 민감한 정보를 사용자 동의 없이 외부로 유출하는 사례가 발견됐다.

또, `Android-Trojan/SmsSend`는 동영상 재생기를 위장한 프로그램이다. 실제 동영상 재생 기능을 수행하지 않으면서 비용을 부과하는 SMS로 사용자 동의 없이 문자메시지를 발송한다.

`Android-Trojan/Snake`는 게임으로 위장해 사용자의 위치정보를 외부로 유출하는 악성코드로 사용자 위치정보를 동의 없이 전송하는 기능을 갖고 있다.

안철수연구소 조시행 상무는 “국내에 등장하지 않아 국내 사용자들의 피해는 없었지만 스마트폰 사용자수가 급증하고 있는 만큼 사용자는 스마트폰용 애플리케이션을 다운로드받고 설치하기 전에 어떤 기능을 갖고 있는지 명확히 확인하고 설치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장윤정기자 linda@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