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강국 DB품질에 달렸다]<4회>우수상-하나은행

하나은행은 2004년부터 데이터 관리 세칙을 만들고 핵심 데이터 선정했으며 데이터관리실무협의체를 구성해 운영하고 있다.
하나은행은 2004년부터 데이터 관리 세칙을 만들고 핵심 데이터 선정했으며 데이터관리실무협의체를 구성해 운영하고 있다.

하나은행(은행장 김정태)은 1971년 한국투자금융 출범 이래 1991년 은행 전환을 거치며 `작지만 튼튼한 은행` 에서 세계 100대 은행으로 괄목할 만한 성장을 이뤄왔다. 국내 금융 상품과 서비스의 질을 매번 한 단계씩 앞서 높여오는 등 금융 산업의 선진화에 크게 기여해 왔다.

2009년에는 은행의 비즈니스 비전 및 전략 달성을 지원하기 위한 대규모 IT시스템 업그레이드 프로젝트인 차세대시스템을 성공적으로 완수했다.

특히 이 중에서 데이터품질관리 분야는 다른 은행보다 일찍 그 중요성을 인식해 2003년부터 전담 조직을 신설하는 등 많은 관심을 기울여 왔다. 하나은행은 2003년 데이터의 품질을 집중적으로 관리하는 데이터품질관리팀을 출범해 본격적인 데이터 관리를 시작했다.

2004년에는 데이터 관리 세칙 제정, 핵심 데이터 선정, 데이터관리실무협의체를 구성해 운영하고 있다. 그 이후로도 데이터 품질관리 자동 메일시스템 구축, 고객별 결함 데이터 조회 프로세스 개발, 법인 고객정보 품질지수 평가시스템, 데이터프로파일링시스템 구축 등 지속적이면서도 다양한 데이터 품질 관리 활동을 전개해 왔다.

2005년 5월부터 2005년 9월까지 현행 시스템에 대한 용어와 데이터타입, 코드에 대한 표준데이터를 정비했다. 테이블 · 컬럼에 대한 표준 적용을 시스템화해 데이터표준관리 체계를 도입했다. 데이터표준관리에 대한 1년여의 도입 시행기를 거쳐 데이터표준에 대한 업무 팀과의 인식 공유와 안정적인 운영 프로세스를 구축한 이후, 2006년 6~9월 모델관리 기능, 어플리케이션 관리 기능 등 단계적으로 메타데이터시스템을 확대, 적용하게 됐다.

하나은행은 메타데이터시스템의 표준 기능을 이용해 사전에 이미 현행 업무에 대해 데이터 표준을 적용하여 왔기 때문에 차세대 시스템 데이터 설계 시 표준 적용에 대한 업무 팀의 반감을 최소화 할 수 있었다.

데이터 모델 관리 기능을 미리 구축해 데이터아키텍처 프로젝트와 함께 보완되고 진화되어 데이터 구조를 통제하고 관리하는 핵심적인 요소로 자리 잡았으며 DA정책 및 프로세스 정립으로 체계적이고 일관된 데이터 아키텍처 관리체계를 확립했다.

하나은행은 고객정보의 신뢰성을 향상시켜 현업 사용자들의 의사결정 관련 데이터에 대한 신뢰도를 높이고, 마케팅 등 영업의 활성화에 이용을 하게 될 수 있게 됐다. 또 담보관리 등 여신관련 데이터의 품질향상을 통해 리스크를 감소시킬 수 있었고, 저품질 데이터를 초래하는 업무 프로세스를 분석하고 개선할 수 있었다.

김인순기자 insoo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