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스앤드노블, 컬러버전 누크 공개

반스앤드노블의 제이미 이아논 디지털제품부문장이 26일(현지시각) 뉴욕 유니언스쿼어점에서 `누크컬러`를 공개하고 있다.<뉴욕(미국)=AFP연합뉴스>
반스앤드노블의 제이미 이아논 디지털제품부문장이 26일(현지시각) 뉴욕 유니언스쿼어점에서 `누크컬러`를 공개하고 있다.<뉴욕(미국)=AFP연합뉴스>

미국 내 최다 지점을 가진 서점인 반스앤드노블이 26일(현지시각) 컬러 판 전자책(e북) 단말기 `누크 컬러`를 공개했다.

`누크 컬러`는 지난해 말 반스앤드노블이 출시한 e북 단말기 `누크`의 후속작이다. 누크는 e잉크를 탑재한 흑백버전으로 아마존닷컴 `킨들2`의 시장 점유율을 상당 부분 잠식하며 돌풍을 일으킨 바 있다.

이날 공개된 `누크 컬러`는 e북 단말기보다는 스마트패드(태블릿PC)에 가깝게 설계됐다. 구글의 모바일 운용체계(OS)인 `안드로이드`를 탑재했으며, 사용자들이 독서 중에 트위터와 페이스북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 서로 의견을 나눌 수 있도록 했다. 무선랜(Wi-Fi)으로 인터넷에 접속하며, 한번 충전해 8시간 동안 사용할 수 있다. 내장된 메모리 카드에는 6000여권의 책을 저장할 수 있다.

두께 1.27cm에 무게가 1파운드(453g)에 불과하며, 가격은 249달러로 책정됐다. 미국 최대 쇼핑시즌인 추수감사절에 맞춰 오는 11월 19일경에 출시된다.

제이미 이아논 반스앤드노블 디지털제품부문장은 “컬러 `누크`는 어린이들의 동화책, 애니매이션 구현에 걸맞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성현기자 argos@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