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초기술연구회, 한-헝가리 공동연구실 개소

한국과 헝가리가 신소재 연구개발에 공동으로 나선다. 기초기술연구회(이사장 민동필)는 27일(현지시각) 헝가리 수도 부다페스트에 위치한 헝가리과학원(HAS, Hungarian Academy of Sciences)에서 `한-헝가리 공동연구실` 개소한다고 27일 밝혔다. 한국과 헝가리는 나노과학(NT)와 생명공학(BT) 분야 공동연구실 2개소를 열어 앞으로 3년간 양국 연구진 공동연구를 할 예정이다.

나노과학 공동연구실은 헝가리 응용물리 · 재료과학연구소에 설치돼 한국표준과학연구원과 그래핀 나노리본을 연구한다. 2차원 탄소물질인 그래핀은 실리콘보다 전자를 100배 이상 빠른 속도로 이동시킬 수 있다. 때문에 향후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등에 응용 가능성이 높아 `꿈의 신소재`로 불린다.

공동연구실은 그래핀 소재에 다양한 방법을 적용해 나노 리본을 제작하고 특성을 분석할 예정이다. 생명공학 공동연구실에서는 헝가리 효소연구소와 한국생명공학연구원이 함께 암 정복 지식 제공을 위한 무정형 단백질 연구를 하게 된다.

윤대원기자 yun1972@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