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4세대(G) 이동통신용 주파수 경매 계획을 밝혔다.
22일(현지 시각) EE타임스에 따르면 영국 규제기관인 오프콤은 오는 2013년 상용 서비스를 목표로 내년 1분기 4G 이동통신용 주파수를 경매하기로 했다. 오프콤은 현재 유선 초고속 인터넷인 ADSL 수준의 데이터 전송 속도를 구현할 수 있는 LTE와 와이맥스를 4G 이동통신으로 정의했다. 영국은 이미 4G 상용화에 착수한 미국이나 일본에 비해 다소 늦은 감이 있지만 주파수 경매후 보급 속도를 서두를 계획이다. 전체 인구의 95% 커버리지를 주파수 경매 조건으로 제시하는 것은 물론, 최소 4개의 4G 사업자를 선정해 시장 경쟁을 활성화할 계획이다.
오프콤이 4G 이동통신용 주파수로 경매하는 대역은 800㎒와 2.6㎓ 두 가지 대역이다. 영국 정부는 지난 2000년 3세대(G) 이동통신 주파수 경매로 총 225억유로(약 35조7892억원)을 거둬들였다는 점에서 이번에도 상당한 재정 수입이 예상된다.
에드 리처드 오프콤 의장은 “이번 4G 주파수 경매는 영국 이동통신 산업은 물론 경제 성장에도 광범위한 영향을 줄 것”이라며 “소비자들에게 최대한의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가장 효과적인 주파수 경매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서한기자 hseo@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