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는 투자유치차 캐나다를 방문중인 투자유치단(단장 김문수)이 17일(현지시각) 캐나다 벤쿠버 파크우드웨이에서 모임스톤과 5000만달러 규모의 투자유치 및 지원 MOU를 교환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투자유치는 국내 IP전화기업체인 모임스톤의 캐나다 현지법인이 현지 투자자로부터 외자를 유치, 본사인 모임스톤에 재투자하는 형태로 진행된다.
모임스톤은 이번 투자유치를 계기로 경기도 안양 공장의 생산설비를 증설할 계획이다. 경기도는 이 회사가 안양 공장에 인터넷 전화 개발 및 제조시설을 설치하는데 필요한 지원에 나선다.
이창우 모임스톤 사장은 “국내에 보급된 인터넷전화기의 93%가 우리 제품이다. 이미 1분기에 지난해 매출을 넘어서는 실적을 달성하는 등 급성장을 이뤄 연간 매출이 10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한국 중소기업 출신이라는 이유로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세계를 무대로 승승장구하는 글로벌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김순기기자 soonkkim@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