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무역회사도, 무역협회 수출지원서비스 받는다

 한국무역협회는 28일 제주 중소기업지원센터에서 제주사무소 개소식을 열고 이 지역 무역 활성화를 위한 지원 업무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협회는 사무소 개소에 맞춰 이날 제주도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제주도 수출기업에 대한 무역정보 제공, 해외거래 알선, 무역현장 컨설팅, 무역실무교육 등 지원활동 △제주도 공무원 수출지원 효율화 연수 △제주도 수출증진을 위한 공동연구 등 제주 기업의 수출경쟁력 강화와 해외진출 촉진을 위한 협력을 확대하기로 했다.

 협회는 사무소 개소에 앞서 제주 무역업체에 ‘트레이드SOS 현장자문위원’을 파견해 애로사항 듣고 지원방안을 협의했다. 사무소 개소 이후에는 무역인 수출입 실무교육(5월), 중화권 유통 바이어 초청 상담회(6월), 제주 수출 활성화를 위한 공동 세미나 개최(6월) 등 ‘제주 수출 1조원 시대’ 개막을 위한 다양한 지원 활동을 펼친다.

 지난해 제주도 무역 규모는 수출 9800만달러, 수입 2억600만달러 등 총 3억400만달러로 우리나라 전체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0.03% 수준이다.

 사공일 무역협회장은 “이번 사무소 개설과 제주시와의 협약을 통해 제주 무역업계에 대한 현장컨설팅과 해외시장개척 지원, 내수기업의 수출기업화를 적극 지원하고, 제주도의 강점을 살려 서비스무역 활성화를 위한 사업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무역협회는 제주에 앞서 부산·인천·전북 등 전국 11개 시·도에 본부와 지부를 개설해 무역 지원 서비스를 펼치고 있다.

김준배기자 joo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