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u시티, 중국 신도시 개발 롤모델 된다

28일 중국 상하이 쉐라톤호텔에서 이재진 한국u시티협회 운영위원장(왼쪽)과 스버하이 레윈강시 쉬웨이 신구 관리위원회 주임(오른쪽)이 서명교 국토해양부 국장이 지켜보는 가운데 u시티 협력을 위한 MOU를 교환하고 있다.
28일 중국 상하이 쉐라톤호텔에서 이재진 한국u시티협회 운영위원장(왼쪽)과 스버하이 레윈강시 쉬웨이 신구 관리위원회 주임(오른쪽)이 서명교 국토해양부 국장이 지켜보는 가운데 u시티 협력을 위한 MOU를 교환하고 있다.

 중국 주요 도시가 한국의 u시티를 벤치마킹한 신도시 개발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u시티를 세계 최초로 상용화한 국내 u시티 솔루션·서비스 기업들의 중국 진출이 활기를 띨 것으로 기대된다. ▶관련기사 5면

 한국u시티협회는 28일 중국 상하이 셰라턴호텔에서 ‘u시티 로드쇼’를 갖고 중국 롄윈강시와 u시티 건설을 위한 포괄적 협력 및 정보교류를 담은 양해각서(MOU)를 교환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서명교 국토해양부 국장, 김종섭 KOTRA 중국지역총괄본부장, 스버하이 롄윈강시 쉬웨이 신구 관리위원회 주임 등 한중 정부 관계자들이 참여했다.

 롄윈강시는 장쑤성 동북쪽에 위치한 항구도시로 룽하이 철도와 연결되는 수륙교통 요지다. 롄윈강시는 인천 송도 신도시처럼 바다와 인접한 염전지대를 신도시로 개발하는 ‘쉬웨이 신구’ 건설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다.

 u시티협회는 이번 MOU로 ‘쉬웨이 신구’에 u통관·u물류·u쇼핑 등 한국 u시티 모델을 적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이재진 u시티협회 운영위원장(KT 상무)은 “현재 쉬웨이 신구 개발지역 일부를 협회가 주도해 개발하는 방안도 제안해놓은 상태”라며 “한국에서 상용화한 u시티 솔루션과 서비스 등이 그대로 쉬웨이 신구에 이식될 수도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협회는 29일에는 장쑤성 우시와도 비슷한 MOU를 교환할 예정이다.

 하이닉스 반도체 중국공장 유치로 한국에 매우 우호적인 우시는 CDMA2000·WCDMA 등 네트워크 기술을 기반으로 사물망 시범도시를 조성할 계획이다.

 협회는 이번 상하이 u시티 로드쇼 기간동안 이외에도 난징·청두 등 중국 주요도시 관계자들과 잇따라 상담을 갖는 등 u시티 세일즈에 적극 나섰다.

 KT·SK텔레콤·삼성SDS·LG CNS·한화S&C·KSI 등 20여개 국내 기업은 이번 로드쇼에 u시티 통합플랫폼·u헬스·지능형 CCTV 등을 시연하며 중국 바이어들과 활발한 비즈니스 미팅을 가졌다.

 상하이(중국)=

장지영기자 jyaja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