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립PC보다 값싼 ‘브랜드PC’ …어떻게 나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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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 위부터  ‘스마트룩’, ‘스마트룩-스와로브스키’,‘스마트슬림PC’.
<맨 위부터 ‘스마트룩’, ‘스마트룩-스와로브스키’,‘스마트슬림PC’.>

4~6월 석달간은 PC업계의 전통적인 비수기다. 성수기에 비해 매출이 30% 이상 떨어지기 때문에 중소 PC제조사들은 생사의 갈림길에 선다. 이들은 살아남기 위해서 가격경쟁, 재고떨이 등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다. 소비자 입장에서는 오히려 비수기가 PC 구입의 적기다.

지난달 10만원대 넷북 200대를 1시간반 만에 판매한 중견 PC제조사 성주디지털(대표 황준호)이 9일부터 완제품 PC 3종(스마트룩•스마트룩 스와로브스키•스마트 슬림 PC)의 파격할인 이벤트를 시작했다. 3개 제품 모두 1.6GHz 듀얼코어 CPU,DDR3 SDRAM 2GB, 320GB 하드디스크가 기본사양이다. 최신 완제품PC를 조립PC보다도 더 저렴하게 할인하는 이벤트다. 성주디지털의 온라인공식판매처를 통해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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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룩’은 깔끔한 디자인에 크기가 235×69×215mm에 불과한 초미니 PC. 풀HD 재생이 가능, 7.1채널 오디오 출력, HDMI 포트 등 다양한 멀티미디어 기능을 갖춰서 HTPC로도 손색없다.케이스 내부에 전자파 방지 도료를 발라서 전자파 걱정도 없다. 케이스 바닥에 베사(VESA)홀을 마련, 벽이 걸거나, 이를 지원하는 모니터 뒷면에 붙일 수 있게 만든 점도 눈 여겨 볼만하다. 정가 45만원짜리가 33만 8,000원.

럭셔리 PC ‘스마트룩-스와로브스키’는 본체 상판에 스와로브스키 크리스털을 수작업으로 수놓은 제품. 전원을 켜면 내부에 달린 LED가 켜지면서 크리스털과 측면 테두리, 전원스위치가 은은한 와인색깔로 빛난다. PC에 전혀 관심이 없던 여성들의 눈을 사로잡을 만한 부분. 전체적인 크기는 ‘스마트룩’과 같아서 공간활용도도 만점이다. 정가 69만 8,000원 제품을 19만 9,000원 할인한 49만 9,000원에 구입할 수 있다.

‘스마트슬림PC’는 광드라이브 탑재형 데스크톱 PC 중 가장 얇다. 전면에 광드라이브를 달고도 두께가 6cm다. 옆면의 넓이는 A4용지 크기다. 덩치로 따지면 시중 타워형 테스크톱 PC의 5분의 1밖에 안 된다. 본체에 무소음 냉각팬 1개만 있어서 작동 소음이 0데시벨에 가깝다. 부팅 시간은 불과 4초. USB 포트를 통해 스마트폰, 태블릿 PC 등을 기존보다 40% 빠른 속도로 충전한다. 사무용PC로 인기가 많은 제품. 소비전력 18와트(W). 46만원짜리가 37만 8,000원이다.

황준호 성주디지털 대표는 “조립PC보다 저렴한 가격에 사후서비스까지 받을 수 있는 조건이어서 구입 고객에게 큰 만족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전자신문미디어 서영진기자 artjuck@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