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최대 유통업체인 월마트도 비디오 스트리밍 시장에 합류했다. 비디오 스트리밍은 인터넷으로 영화를 감상할 수 있는 서비스로 넷플릭스와 훌루가 대표주자다.
27일 미국 주요 외신은 월마트가 ‘월마트닷컴’에서 동영상 실시간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보도했다.
월마트는 현재 보유하고 있는 2만여 편의 영화와 DVD로 출시되는 신작 영화를 PC·TV·소니 플레이스테이션3 등에서 감상할 수 있도록 서비스할 예정이다. 가격은 대여가 편당 1~5.99달러, 구매가 최소 4.99달러다. 애플 아이튠즈의 신작 대여 요금이 3.99달러인 점을 고려하면 다소 저렴한 편이다.
월마트는 지난해 초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업체인 부두닷컴을 인수하면서 이 시장에 관심을 보여 왔다. 시장 최강자인 넷플릭스가 일방적으로 가격을 올린 상황에서 거인 월마트가 시장에 진출, 미국 비디오 스트리밍 시장 경쟁이 치열해질 전망이다.
이수운기자 per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