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람]신현철 지능형차량용 SoC 플랫폼 센터장 `인력양성, 지능형 차량 기술 두마리토끼 잡겠다`

[이사람]신현철 지능형차량용 SoC 플랫폼 센터장 `인력양성, 지능형 차량 기술 두마리토끼 잡겠다`

 “시스템반도체 산업을 이끌어갈 전문 인력 양성이 일차적 목표입니다. 산학연 네트워크를 형성을 위한 다양한 정보 교류와 협력이 플랫폼 센터 역할입니다.”

  지난 달 한양대 에리카캠퍼스에는 15개 대학이 연합하고 31개 기업이 참여한 지능형 차량용 시스템온칩(SoC) 플랫폼 센터가 문을 열었다.

 ‘플랫폼센터’라는 말 자체가 생소하다. 무엇을 하는 곳인지 감이 잘 잡히지 않는다. 플랫폼센터는 산업계서 필요로 하는 인력·기술을 공급하고 새로운 사업모델도 정립해 나가는 구심점이라고 볼 수 있다. 신현철 지능형 차량용 SoC 플랫폼 센터장(한양대 정보통신공학과 교수)이 설명하는 플랫폼센터 모습이다.

 신 센터장은 “먼저 인력양성 교재부터 개발하고 시스템반도체나 소프트웨어 등 핵심 기술도 공급할 것”이라며 “플랫폼센터가 활성화되기 위해서는 산업체 또는 여러 연구실 간의 정보교류가 핵심”이라고 말했다.

 새로운 시도인만큼 할 일이 무궁무진하다. 신 센터장이 이끄는 지능형 자동차에 들어가는 시스템반도체 분야는 더욱 그렇다. 고성장이 예상될 뿐 아니라 응용분야도 넓다. 사고의 위험을 줄여주는 지능형자동차 시스템 중요성은 말할 나위 없다. 이 플랫폼 센터에 기대가 큰 이유다.

 신 센터장은 플랫폼 센터가 성공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커뮤니케이션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기획 단계에서부터 산업체 수요를 파악하고 자세한 사양을 결정하는 등 지속적인 협의가 필요”하다며 “여러 연구실과 연합해 시너지 효과를 내고 기반기술을 개발해 가겠다”고 강조했다.

 앞으로 센터는 인력양성을 위해 기업과 협의해 필요 분야를 파악하고 이에 적합한 교육과정과 교재를 개발할 계획이다. 지능형 차량용 SoC는 미래 기술이기 때문에 적절한 교재도 없는 상황이다. 센터에서는 △지능형 차량안전을 위한 영상 및 비전시스템 △근거리 통신용 시스템반도체 설계 기법 △코어 기반 차량용 임베디드 시스템 등 5개의 새로운 융합 과목 교재 개발을 시작했다.

 기반 기술도 개발해 보급한다. 영상과 통신 정보를 활용한 차량 안전 운행 시스템, 고신뢰성 친환경 자동차 시스템을 개발한다. 15개 대학과 31개 기업이 공동으로 개발에 참여한다.

 신 센터장은 “야간이나 기상 악화로 시야가 제한될 때 운전자를 도와주는 기능, 나아가서는 자동 무인 운전의 상용화도 머지않아 가능할 것”이라며 “이러한 기술은 자연스럽게 지능형 로봇 산업, 그리고 멀티미디어 등 여러 다른 산업분야에 사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문보경기자 okmun@etnews.com

[이사람]신현철 지능형차량용 SoC 플랫폼 센터장 `인력양성, 지능형 차량 기술 두마리토끼 잡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