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액센츄어코리아가 소프트웨어(SW) 원격지 개발의 새로운 모델을 정립하고 있다.
액센츄어코리아(대표 이진)는 지난 4월 부산에 설립한 ‘코리아딜리버리센터(KDC)’가 28일 100일을 맞으면서 SW 원격지 개발의 성공 가능성을 보여줬다고 밝혔다.
KDC는 액센츄어코리아가 국내에 처음으로 마련한 원격지 개발에 이은 아웃소싱 서비스를 제공하는 전진기지다.
정인석 액센츄어코리아 전무는 “지난 100일간의 KDC 운영으로 성공 여부를 판단하는 건 쉽지 않지만 원격지 개발의 확산 가능성을 확인한 점은 분명하다”고 설명했다.
액센츄어코리아 KDC 인력은 꾸준하게 증가, 4월 출범 당시보다 세 배 늘어 현재 40명 수준이다. 회사는 향후 수행이 확정된 프로젝트를 감안해 연말까지 인력을 200명 규모로 늘릴 예정이다.
액센츄어코리아는 기존 인력은 물론이고 앞으로 필요한 인력 모두를 부산 지역에서 충원할 방침이다. 이는 부산 지역 IT 전문인력 양성과 일자리 창출을 통한 IT 산업 지역균형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원칙과도 부합된다. 회사는 지난 100일간 통신과 유통, 포털 등 고객의 앱 개발 등 다양한 프로젝트를 수주, KDC에서 개발하고 있다.
정 전무는 “당초 우려와 달리 고객이 원격지 개발에 긍정적으로 수용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품질 만족도 또한 높다”고 말해 원격지 개발 확산에 기대감을 내비쳤다.
액센츄어코리아는 KDC를 통해 원격지 개발 등 IT산업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함은 물론이고 KDC 활용 범위를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KDC를 통해 국내 IT 수요뿐만 아니라 일본 IT 수요도 공략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 중이다.
김원배기자 adolfkim@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