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S 윈도폰7 ‘망고’폰이 9월 중 아이폰5와 맞불 출시를 감행할 것으로 보인다.
28일(현지시각) 타이완의 디지타임즈는 HTC 등 MS 윈도폰7 제조업체 소식통을 통해 MS 망고폰이 9월 출시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디지타임즈에 따르면 아이폰5가 나오는 시기에 맞춰 삼성전자, LG전자, HTC 등이 망고폰을 내놓는다는 것이다.
에이서, ZTE, 후지쯔 도시바 또한 최근 망고폰을 가을에 발표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MS는 최근 윈도폰7 ‘망고’의 정식버전(RTM)을 이동통신서비스 업체와 단말기 제조업체들에게 제공했으며 개발자들에게도 배포했다.
망고폰을 둘러싼 또다른 소문은 일본에서 가장 먼저 발표된다는 것이다. 후지쯔 도시바는 일본 2위 통신사인 KDDI와 협력해 ‘IS12T’라는 모델명의 망고폰을 출시하며, 1320만 화소의 카메라와 퀄컴 MSM 8655 프로세서, 3.7인치 터치 스크린을 장착할 것으로 알려졌다.
HTC 또한 다수의 망고폰을 내놓을 계획으로, 퀄컴 1.5GHz 싱글코어 CPU와 3.8~4.7인치 디스플레이를 장착할 것으로 애플인사이더는 보도했다.
한편 자체 OS인 심비안 대신 MS 망고를 선택한 노키아는 10월 개최될 ‘노키아 월드 2011’에서 자사의 첫 번째 망고폰을 선보일 것으로 보인다. 다른 제조업체들이 망고폰을 출시해 시장의 관심이 충분히 무르익었을 때 출시한다는 복안이다.
MS는 망고가 500여개의 새로운 기능을 포함하고 있다고 주장했으며 출시 첫해 1억대의 판매를 기대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는 애플 아이폰의 연간 판매량에 육박할 수 있는 숫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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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선기자 h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