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파수 경매 KT 유예신청으로 9950억원서 멈춰, 29일 속개

 주말을 앞두고 26일 진행된 1.8GHz 주파수경매 마지막 라운드에서 KT가 입찰에 응하지 않고 유예 신청을 했다. 최종 입찰가는 9950억원에서 멈췄다. 주파수 경매에 참여한 SKT와 KT는 각각 두 번씩 ‘유예’를 쓸 수 있다. 일종의 작전타임이다. KT가 입찰가 1조원 돌파를 앞두고 숨고르기에 들어간 것으로 분석된다. 주말 동안 1조원 이후 전략을 고민 할 시간을 번 것이다.

 KT는 일단 29일 속개되는 경매 첫 라운드에 입찰한다는 방침이다. 이 경우 1.8GHz 대역 주파수 입찰가는 처음으로 1조원을 넘게 된다. 물론 그 사이 ‘포기’로 방향이 바뀔 수 있다. 주파수 경매는 29일 9시에 다시 속개될 예정이다.

 표> 주파수 경매 추이

 

김시소기자 siso@etnews.com